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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북부지회 활동 개시…20일 부에나파크서 '현판식'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 북부지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한인회는 지난 20일 부에나파크의 글로참(Glocham) 사무실(7035 Orangethorpe Ave., #H)에서 현판식을 갖고 지회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태수 전 한인회장은 "한인회장 재임 시절, 가든그로브에서 시작된 한인타운이 카운티 북부와 남부로 뻗어나가며 확대되는 과정에서 지회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는데 오늘 이렇게 실현이 돼 기쁘다"라며 "한인회가 명실상부하게 카운티 전역의 한인에게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석대 전 오렌지샌디에이고 평통 회장은 "OC가 전국 카운티 중 LA 다음으로 크다. 앞으로 한인회 지회들이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대 회장은 내년 3월쯤 어바인에 남부 지회를 설립할 예정이며 한인회는 중앙회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명수 지회장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원기종, 제니퍼 권 이사는 지회 총무와 연락관을 맡는다. 이들 외에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양현숙·에스더 권·에리카 김·이남철·최영림·김성근·방복남·김규진 이사가 지회 업무를 돕는다.

▶지회 연락처: 714-743-5740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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