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책에 갖힌 아기 예수' 이민정책 항의 전시물 조성
오클라호마 털사에 있는 한 교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아기 예수 가정이 철제 울타리에 갇혀 있는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지역 교회인 '펠로십회중교회'는 교회 앞에 철제 울타리를 세우고 그 안에 요셉과 마리아 아기 예수가 갇혀 있는 전시물을 조성했다. 이달초 전시물을 설치한 교회 측은 페이스북에도 이 모습을 촬영한 사진들과 함께 "예수 가정은 이민자 가정이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모습은 남부 국경에서 이민자 부모로부터 아이들을 격리하던 정책을 부분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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