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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셀피에 손목 통증 환자 급증

킴 카다시안도 병원 찾아

최근 손목에 얼얼한 통증이 지속돼 의사를 찾은 20대 한인 여성 A씨는 의사의 진단에 뒤통수를 맞은 듯했다. 다름 아닌 '과도한 셀피로 인한 부작용'이었다.

KRCR 방송은 최근 무리한 셀피로 인한 손목 부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평소 셀피 찍는 것을 즐긴다는 A씨는 종종 손가락과 손목에 불편한 통증을 느껴 찾은 의사에게 과도한 셀피로 인한 손목 통증을 뜻하는 일명 '셀피 손목(Selfie wrist)' 진단을 받았다.

가주 의료진들에 따르면 주로 컴퓨터 마우스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서 발생하는 '손목 터널(carpal tunnel)' 통증이 최근 SNS 등의 업로드를 위해 셀피를 자주 찍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레비 헤리슨 박사는 "최근 '셀피 손목' 환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다"라며 "이들은 손목 및 손가락 부위에 저리고 뻐근한 듯한 증상을 보이며 일부는 극심한 통증으로까지 이어진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인기스타 킴 카다시안도 최근 이러한 이유로 셀피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의료진들은 셀피를 찍기 위해 무거운 휴대폰을 오랫동안 들고 있거나 과도하게 손목을 구부리는 행위가 손목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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