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지원에 감사드려요"

한미특수교육센터에 후원기금
오픈청지기재단서 8년째 기부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오른쪽) 소장이 오픈청지기재단의 도은석 이사장으로부터 후원기금을 전달받았다.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장, 이하 센터)가 한인비영리단체로부터 후원금을 기부받아 발달장애인들과 여행에 나선다.

센터 로사 장 소장은 오픈뱅크가 만든 비영리단체인 오픈청지기재단(이하 재단) 주최로 지난달 25일 LA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재단의 도은석 이사장으로부터 후원기금을 전달 받았다. 이날 57개 단체에 40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한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센터에 후원기금을 지원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센터는 이번 기금을 토대로 발달장애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여행 프로젝트를 오는 7월22~23일 1박2일간 실시하게 된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여행에는 총 16가정이 참가하게 되며 기차를 타고 샌타바버러, 피스모비치, 허스트캐슬 등을 돌아보게 된다.

장 소장은 "발달장애 자녀가 있는 가정들이 다양한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을 떠나기가 쉽지 않아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에 나서준 오픈뱅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센터(562-926-2026)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