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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매일 나아지는 중…실전은 아직"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닐 헌팅턴 단장이 강정호(31·사진)의 근황을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14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 피츠버그트리뷴 등 언론과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매일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빅리그에 하루 빨리 복귀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며 "강정호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긍정적인 조짐이 있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비시즌인 2016년 12월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경찰에 입건돼 조사받는 과정에서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강정호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이 여파로 미국 취업 비자를 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지난달 말 미국 취업비자를 받는데 성공한 강정호는 곧바로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피츠버그 훈련장에 합류해 훈련을 하고 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많은 땅볼을 받으며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다음 단계는 확장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후 강정호는 재활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헌팅턴 단장은 "아직 그 단계와는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현재 3루수 강정호의 빈자리는 보이지 않는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향한 긴 기다림 끝에 지난 1월 휴스턴의 트레이드로 내야수 콜린 모란을 영입했다. 모란은 타율 0.291 3홈런 20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결국 관건은 강정호가 실전 감각을 얼마나 빨리 끌어올릴 수 있느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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