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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첫 퍼펙트게임 도전…아웃 5개 남기고 무산

1969년 메이저리그 참가 이후 단 한 개의 퍼펙트 게임이나 노 히터를 기록하지 못했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또 한 번 도전이 아쉽게 좌절됐다.

샌디에이고는 15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대기록에 가까이 다가갔다.기록 도전의 주인공은 선발 조던 라일스였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를 앞세워 7회까지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땅볼 아웃만 8개를 잡으며 콜로라도 타선을 침묵시켰다. 8회에도 첫 타자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그 다음 타자 트레버 스토리에게 좌익수 앞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허용하며 기록 도전이 무산됐다. 최종 성적은 7.1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이날 경기를 4-0으로 이기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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