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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피날레' RYU…다저스는 여전히 첩첩산중

최종전서 7승 + ERA 1.97
콜로라도와 여전히 1게임차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고 지구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28일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으나 1점만 주고 역투하며 승리투수(시즌 7승 3패)가 됐다. 무엇보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1.97로 낮췄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역전 투런포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에르난데스는 범가너를 상대로 3안타를 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 경기가 끝나기 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콜로라도가 5-2로 역전승하고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지구 우승 매직넘버 '2'로 줄였다. 콜로라도는 이날 승리로 최소한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것은 물론, 서부지구 우승까지 매직넘버 2를 남겨두게 됐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단 2경기 남겨둔 다저스로선 자력으로 서부지구 1위를 탈환할 수 없다는 의미다.



다저스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콜로라도가 2패를 당하면, 다저스는 극적으로 지구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콜로라도가 1승 1패일 경우에는 타이 브레이커에 의해 다저스와 콜로라도가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다저스가 1패라도 당하면, 콜로라도 입장에서는 2경기서 1승만 따내도 될 정도로 부담을 덜게 된다.

결국 다저스 입장에서 유리하다고 내세울 수 있는 것은 타이 브레이커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것 외에는 없다. 일단 2경기를 모두 이기고, 콜로라도가 미끄러지는 요행을 바라야 한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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