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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에 5000달러 팁…'예수를 위한 팁' 바람

미 전역에 부는 '예수를 위한 팁(Tips for Jesus)' 바람이 뉴욕에도 상륙했다. 이번에는 뉴욕 맨해튼 바텐더가 5000달러 팁을 받았다.

CBS뉴스는 16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주류 가게 가이어스(Guyer's)에서 두 명의 남성 손님에게 5000달러 팁을 받은 바텐더 캐이틀린 카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카힐은 "정말 조용하고 차분한 밤이었다"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두 손님과 간단히 담소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식당 문을 나서면서 손님이 내게 '예수를 위한 팁'이 뭔지 아냐고 물었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영수증 팁을 써넣는 칸에 정말 5000달러가 쓰여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들 손님 중 한 명은 인터넷 결제 서비스 페이팔 전 경영 간부 젝 셀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예수를 위한 팁'은 2013년 9월 미시간 주의 한 음식점에서 한 고객이 3000달러의 팁을 주면서 시작돼 미 전역으로 확산됐다.

'예수를 위한 팁'은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을 위한 예수의 '깜짝 선물'이란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역대 최고액은 지난해 애리조나 레스토랑 웨이트리스가 받은 1만1000달러다.


김지윤 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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