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왕의 '용돈 선물'
유학생 9만명에 2000달러씩
현지 일간 사우디가제트는 현재 사우디 국비 유학생만 9만명 정도라고 집계했다. 2000달러씩 지급하면 국비 유학생을 기준으로 총 1억8000만 달러를 '용돈'으로 주는 셈이다.
SPA통신은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건의를 받은 살만 국왕이 이렇게 결정했다며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 외에도 일정 자격을 갖춘 국비 또는 자비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고, 살만 국왕이 이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왕실 쿠데타로 정적들을 제거하고 왕세자에 오른 무함마드는 사우디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데 국민의 절반을 차지하는 25세 이하 젊은층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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