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사우디 국왕의 '용돈 선물'

유학생 9만명에 2000달러씩

살만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이 해외에서 유학하는 자국 학생에게 2000달러씩 교육 지원금을 보내기로 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현지 일간 사우디가제트는 현재 사우디 국비 유학생만 9만명 정도라고 집계했다. 2000달러씩 지급하면 국비 유학생을 기준으로 총 1억8000만 달러를 '용돈'으로 주는 셈이다.

SPA통신은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건의를 받은 살만 국왕이 이렇게 결정했다며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 외에도 일정 자격을 갖춘 국비 또는 자비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고, 살만 국왕이 이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왕실 쿠데타로 정적들을 제거하고 왕세자에 오른 무함마드는 사우디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데 국민의 절반을 차지하는 25세 이하 젊은층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