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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절반 이상 "전철 만성적 지연운행"

존슨 시의장 실시 설문조사서
55% "일주일에 몇 차례 지연"

뉴요커들은 뉴욕시 지하철과 버스의 운행지연이 개선되지 않고 여전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반응은 뉴욕시의회 코리 존슨 의장이 뉴욕시민을 대상으로 뉴욕시 대중교통 운행지연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최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지하철 연착률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시민들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것.

설문조사는 1만6000여 명의 뉴욕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는 지하철 탑승 시 일주일에 최소 몇 차례 운행 지연이 있었다고 했으며 27%는 매일 있다고 대답했다.

존슨 의장은 이달 초 첫 연례 연설에서 MTA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주정부가 아닌 시정부가 관할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시장이 대중교통 최고 관리자 역할을 맡아야 할 것이라고 했었다.

하지만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반대 의사를 보였고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만약 시정부가 MTA 운영을 원한다면 주정부 예산지원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한편 존슨 의장의 설문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서비스에 대한 이용객들의 설문조사에서는 서비스 만족도가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발표된 결과에서 응답자 76%가 서비스에 만족하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2009년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LIRR 이용객 1만28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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