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서 애플 지원팀 사칭 사기 피해
테너플라이 80세 여성 노인
사기전화에 2만2500불 잃어
테너플라이 경찰은 80세 노인이 사기전화로 2만2500달러의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은 사기전화에 속지 말 것을 경고했다.
피해 여성은 지난주 애플 테크니컬 서포트라며 걸려 온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여성의 컴퓨터가 해킹을 당해 그녀의 은행계좌 정보가 노출됐다며 500달러짜리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를 몇 장 살 것을 요구 받았다.
이후 며칠 뒤 다시 전화를 걸어와 이 기프트카드 번호를 물어보고는 더 많은 기프트카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는 것.
결국 이 여성은 5일간 500달러 기프트카드 45장을 구입, 총 2만2500달러어치의 기프트카드 번호를 알려준 뒤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같은 사실은 기프트카드를 판매한 상점 직원이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경찰은 "안타깝게도 이러한 사기전화로 피해를 보는 주민들이 있다"며 "이들 사기범들은 대부분 해외에서 전화를 통해 금전을 갈취하는 수법을 써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등의 말로 당황하게 한 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돈을 내야 한다"는 식으로 사기를 친다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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