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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 구제안 지연

범위 놓고 공화·민주 대립
PPP 3500억불 곧 소진될 듯

중소기업 대상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추가 지원을 포함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구제법안의 처리가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14일 찰스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협의한 후 “상원은 5월 4일 이후에야 재소집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협의에 어려움이 있음과 동시에 상당히 지연될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다.

덧붙여서 매코넬 대표는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PPP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번주에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SBA 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 45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참여했고 13일까지 총 3500억 달러중 2280억 달러 이상이 이미 대출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불과 일주일 반만에 70% 가까이 소진된 것이다. 또한 SBA는 PPP에 추가 자금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주중 발표할 것으로 예측된다.



공화당 측은 이 프로그램에 2500억 달러를 추가 지원할 것을 재차 요구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측도 5월 4일 전에는 연방하원을 소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14일 오전까지만 해도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슈머 대표 사이에 추가 코로나19 구제법안에 대한 협상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와 합의안이 다음주 초까지 하원을 통과할 것이 유력시됐지만, 이날 오후 들면서 합의 도출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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