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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해변 올 여름 폐쇄될 듯

8월까지 사회적 거리 유지 전망
관리 인력 채용도 쉽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뉴욕시 해변이 올 여름 내내 폐쇄될 전망이다.

15일 뉴욕포스트는 시 공원국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 여름 해변을 폐쇄하는 것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전면폐쇄와 부분폐쇄가 모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해변의 일부 구역만 개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는 한정된 공간에 사람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아져 그 실행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변 관리 인력 문제도 있다. 즉 인명구조요원 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 준수 여부를 감시할 인력을 배치해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다는 것.



실제로 공원국에서는 매년 채용하는 구조요원에 대한 채용을 아직 시작하지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인명구조나 해변관리 인력이 필수 인력에 해당하는지도 현재로서는 명확치 않다.

14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사회적 거리 유지 규정이 8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통상적으로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메모리얼데이는 물론이고 8월까지도 해변이 개장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다.

시장은 “9월은 공립학교 개교 등 정상화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하지만 6, 7월은 자신이 없고, 8월도 잘 모르겠다”고 이같은 설명을 뒷받침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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