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놓치지 말길…”

프라미스교회 김남수 원로목사
부활주일 예배 축도 전 권면

퀸즈 칼리지포인트의 대형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의 원로 김남수(사진) 목사가 지난 부활주일 예배에서 “뉴욕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뉴욕 한인교회들의 성도가 코로나19로 아프다는 것은 더 이상 뉴스도 아니다”라며 “이제는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일에 더욱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축도에 앞서 “성도들에게 코로나19 관련 권면을 하고 싶다”고 전제하며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치료 받고 회복됐기 때문에 더이상 코로나19 감염증을 숨기지 말고 도움을 받아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료의 골든타임도 놓쳐서도 안된다”고 했다.

김 목사는 “몸이 아픈건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며 “아프면 교회에 즉시 연락을 취해 기도의 네트워크를 이용,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면했다.

코로나19 감염증을 너무 두려워 하지 말라는 김 목사는 “정부의 지침대로 행동하며, 기도하며 서로 협력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임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