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트럼프 무역 제재' 적극 대응

코참, 워싱턴DC 방문 연방기관 로비
정기총회 결의…조주완 신임회장 선출

미국 내 한국 지상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제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코참)은 12일 뉴저지주 클립사이드파크의 팰리세디움 대원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세탁기 등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 등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되고 있는 무역 규제 속에서 지상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논의했다.

우선 오는 4월 1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코참 대표단이 워싱턴DC의 상무부 등 연방기관과 연방 상·하원 무역 소위원회 등을 방문해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활동을 적극 홍보하며 FTA 재협상과 무역제한 조치에 적극 대응하는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대표단은 최근 미국 안보를 이유로 철강 수입을 제한하는 '섹션 232조항' 시행과 관련된 관세, 세탁기와 태양광 셸·모듈 등의 세이프가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종 주재원 비자의 발급 및 갱신 지연에 대한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

코참은 이날 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도 승인했다. 오는 6월 4일부터 10주간 동포 대학생들을 지상사에 배치하는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미국 내 한인상공회의소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매월 개최하는 경제·비즈니스 세미나를 동포 사회에 지속적으로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한편 코참은 이날 행사에서 새 임원진도 선출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