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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은행들 상반기 신규 직원 채용 나섰다

다양한 전문 인력 확충 목표
한인업계 중 구인 가장 활발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 은행들이 상반기 신규 채용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대학 졸업시즌에 앞서 미리 탐나는 인재를 영입해 영업력 강화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다.

현재 우리아메리카·신한은행아메리카·노아·뉴뱅크·우리은행 뉴욕지점 등 각 은행들은 대출 확대를 위한 론오피서, 융자오피서를 중심으로 IT·재무·크레딧카드 부문과 고객서비스 담당.텔러로 일할 직원을 찾고 있다. 특히 뉴욕주와 연방 금융당국의 은행비밀법(BSA) 등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의무 규정 준수에 대한 감독 강화로 내부 감사 시스템 개선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컴플라이언스 전문 인력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미 4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 뉴뱅크는 IT분야 직원 1명을 더 뽑을 계획이다. 뉴뱅크는 론어드민, 론오피서, 총무 분야와 중국 마케팅 강화를 위한 중국인 직원을 선발해 플러싱 본사에 배치, 연수 기간으로 삼고 있다. 이선경 본부장은 "은행의 인재상은 '인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팀워크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적합한 인재라면 경력이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노아은행도 어시스턴트 론오피서, 어시스턴트 크레딧오피서, 재무 부서 인력을 채용한다. 선발된 인력은 3개월간의 연수를 받고 뉴저지주 포트리지점 또는 펜실베이니아주 엘킨스파크지점에 배치된다.



신한은행아메리카 역시 각 지점 인재를 찾고 있다. 맨해튼지점에서 일할 컨수머 컴플라이언스 매니저와 IT·HR분야 직원, 플러싱·리틀넥지점에서 일할 텔러를 선발할 계획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맨해튼지점에서 근무할 직원을 모집 중이다. 론오피서, SBA론 경력자, 변호사, 크레딧카드 부문, 오피스 오퍼레이션 매니저 등의 인력을 충원한다. 지원 자격은 영어와 한국어 능력을 갖춘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다. 우리은행 뉴욕지점은 컴플라이언스 부문과 외환.여신 경력자를 채용한다.

한인 은행권은 한인 기업들 가운데 수시 채용이 가장 활발한 곳 중 하나다. 따라서 금융 전문가를 꿈꾸는 지원자라면 취업을 원하는 은행에 미리 이력서를 제출해 놓는 것이 구직에 도움이 된다고 인사 담당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신은구 노아은행 부장은 "요즘 한인 뱅커, 특히 론오피서들의 주류은행으로의 이직이 급격히 늘고 있어 대출 관련 채용을 상시로 진행하는 편"이라며 "시세 확장 여부에 따라서도 언제든지 채용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인력풀에 등록이 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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