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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동결

증시, 애플 약진에도 무역 우려 혼재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1.75~2.0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에서도 이번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동결 확률은 97.0%에 달했다. 연준은 지난 3월과 6월 각각 금리를 0.25%p씩 인상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금융시장은 오는 9월에 FOMC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25%p 올리고, 12월 회의 때 추가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애플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맞섰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37포인트(0.32%) 하락한 2만5333.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3포인트(0.10%) 내린 2813.36을 기록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50포인트(0.46%) 상승한 7707.29에 마감했다. 애플은 전날 발표한 호실적을 바탕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5.9% 급등한 201.50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9900억 달러로 증가했다. 미국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뒀다.

애플 중심으로 기술주가 회복했지만 무역전쟁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다. 백악관은 이날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관계기사 중앙경제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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