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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객 만족이 최우선입니다" 제일IC은행 김동욱 행장

[인터뷰]
애틀랜타 제일IC은행 뉴욕·뉴저지 지점 개설
초기부터 은행장 맡아 비약적 발전 이끌어

"저희들 제일IC은행은 2000년에 미 동남부에서 최초로 한인 자본으로 시작된 커뮤니티 뱅크로,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만족을 드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직원들에게는 편안하게 일하는 환경을, 주주들에게는 최대의 가치 증대를 , 지역사회에는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성장세와 함께 올해 뉴욕·뉴저지 지점을 만들어 미 동부에 진출하는 제일IC은행 김동욱(사진) 행장은 지향하는 경영 목표를 이렇게 설명한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설립해 미 전국으로 지점망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제일IC은행은 이번에 퀸즈 베이사이드에 뉴욕 지점(204-08 Northern Blvd., 27일 개점)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브로드애비뉴에 뉴저지 지점(211 Broad Ave., 26일 개점)을 열고 미 동부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뉴욕·뉴저지까지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제일IC은행은 미 동남부 지역은행에서 보다 더 넓은 지역은행으로의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곧 개설될 조지아주 피치트리 지점까지 합치면 미 전국에 14개 지점을 거느리게 된다.

한편 제일IC은행은 이번에 개설되는 뉴욕·뉴저지 지점은 애틀랜타 본점에서 전적으로 지휘 통괄하기보다는 일정한 독립성을 부여할 방침이다. 김 행장은 "본점에서 직접 관리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상당 부분은 문명식 부행장(미국명 크리스토퍼 문)이 본부장으로 현지 사정에 맞게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일IC은행은 뉴욕·뉴저지 지점 개설에 맞춰 특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지역에 있는 타은행들에서 제공하는 금융 상품인 요구불 예금(Demand Deposit), 적금, 정기예금, 대여금고, 온라인뱅킹, 모바일뱅킹, ATM 등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덧붙여 국제무역 업무(수출입 신용장)도 취급합니다. 또 대출에 있어서는 신속한 결정과 철저한 약속 이행으로 그동안 쌓아왔던 신뢰를 더욱 더 공고히 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립니다."

김 행장은 이러한 경쟁력 있는 상품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고객과 함께,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행장은 "우리는 고객이 고객을 추천하는 은행, 직원들이 자유롭게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은행, 투자자들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은행,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며 "뉴욕과 뉴저지는 많은 한인들이 삶의 터전을 일구어온 중요한 곳으로, 저희 은행은 뉴욕·뉴저지 한인 동포들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한인이 주인인 은행'으로 인식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행장은 "제일은행은 뉴욕·뉴저지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삼 다짐했다.

한편 지난 10년 동안 제일IC은행 행장을 맡아 뛰어난 리더십으로 성장세를 이끌어 온 김 행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제일은행과 한미은행을 거쳐 현재의 제일IC은행까지, 은행 업무 경력만 28년을 기록하고 있는 전문 금융인이다. 대표전화 718-701-3810(뉴욕지점), 201-882-0200(뉴저지 지점).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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