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IC은행 뉴저지 지점 개설
팰팍서 그랜드오프닝…크리스 정 시장 축사
김동욱 행장 "최고의 고객 서비스 제공" 다짐
제일IC은행은 26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브로드애비뉴에 있는 뉴저지 지점에서 김동욱 행장과 은행 이사진,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등 그랜드오프닝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시작하면서 신동원 부행장은 은행 소개를 통해 "제일IC은행은 미 동남부 지역에서는 지난 2000년에 한인자본으로는 처음으로 설립된 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뉴욕과 뉴저지 지점 설립으로 지점 수를 9개로 늘리면서 커뮤니티 은행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신 부행장에 따르면 제일IC은행은 지난해 말 자산 5억 달러(1000만 달러 수입)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6개월 동안 1억 달러를 추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뉴저지 지점의 경우에는 지점을 설립하고 업무의 토대를 다지는 한 달여 기간 동안 2000만 달러, 뉴욕 지점은 1300만 달러가 느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 부행장은 "제일IC은행은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 지점을 계속 늘려 나갈 예정"이라며 "예금 업무와 저금리 대출 등 커뮤니티뱅크로서의 역할과 함께 해외무역 거래가 많은 사업자를 위해 신용장 업무를 지원하는 등 고객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동욱 행장은 공식 개점 축사를 통해 "뉴저지 한인 동포들을 위해 팰팍에 지점을 설치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소기업 대출 등 전 분야에 걸쳐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축사에 나선 크리스 정 팰팍시장은 "제일IC은행 팰팍 지점 개점을 축하하며 지역 상인, 주민,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의 버팀목이 돼줬으면 한다"며 "금융 서비스와 함께 타운에도 좋은 조언을 주는 좋은 은행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제일IC은행 업무 및 서비스 문의는 201-882-0200(뉴저지 지점), 718-701-3810(뉴욕 지점).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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