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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공립교 교내 폭력 증가 추세

지난 학년도 2만건 육박
한인 밀집학군 '왕따' 감소

뉴저지 공립학교의 교내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4일 주 교육국이 발표한 지난 학년도 공립교 훈육 규정 위반 사례에 따르면 폭력과 마약남용, 무기소지, 왕따 등 총 1만9000건이 넘었다. 전년도에 비해 5%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학군별로 구분, 분석한 결과 한인 학생이 많이 다니는 학군에서는 줄어들어 차이를 보였다. 특히 '왕따' 피해는 전년도에 비해 200여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포트리 학군에서 22건의 왕따 피해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의 26건에 비해 4건 줄어들었다. 또 레오니아 학군은 1건으로 전년의 7건에 비해 6건 줄어들었으며 리지필드 학군 역시 6건으로 전년의 8건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테너플라이 학군의 경우 전년과 같은 10건으로 나타났고 팰리세이즈팍 학군은 7건으로 전년의 6건에 비해 1건 증가하는데 그쳤다.



교내 폭력과 마약 남용건 역시 대부분의 한인 밀집 지역 학군에서 줄어들었지만 유독 리지필드 학군에서만 증가를 나타냈다. 리지필드 학군은 교내 폭력 신고가 총 15건으로 전년도의 5건에 비해 무려 3배나 증가했고 마약 남용건도 전년도 0건에서 14건으로 늘어났다.

리지필드를 제외한 나머지 학군에서는 대부분 감소를 나타냈다. 팰리세이즈팍 교내폭력건은 전년도 16건에서 5건으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포트리 역시 29건에서 16건으로 줄어들었다. 레오니아는 16건에서 5건, 테너플라이는 전년과 같은 5건을 나타냈다.

마약남용 사례 역시 레오니아 19건에서 11건으로 줄어들었고 테너플라이 6건에서 2건, 팰리세이즈파크와 포트리가 각각 1건, 3건으로 전년도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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