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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M 유학생 OPT 최대 3년

백악관 예산관리국 승인
고용주 요건 까다로워져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외국인 유학생의 졸업후현장실습(OPT) 프로그램 기간이 총 3년으로 확정됐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국토안보부가 제출한 STEM 전공 OPT 연장 규정 개선안을 지난 2일 최종 승인했으며 새 규정은 연방관보에 게재되는 즉시 발효된다. 이미 최종 규정과 시행 방안은 수 차례의 검토를 거쳐 마련된 상태로,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새 규정을 최종 발표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새 규정에 따르면 STEM 전공 OPT 연장 기간은 기존 17개월에서 24개월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공에 상관없이 모든 외국인 유학생에 주어지는 1년간의 OPT 기간까지 합치면 STEM 전공 유학생은 총 3년간 학생(F-1) 비자로 OPT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것. 또 OPT 연장 후 비고용 상태로 비자를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 기존에는 최대 30일로 제한됐지만 새 규정에 따르면 최대 90일로 연장된다.

반면 고용주 요건은 까다로워졌다. 고용주는 OPT 연장 기간 동안의 업무 내용과 근무 시간, 임금 등이 명시된 서류를 연장 신청 시 제출해야 한다. 미국인 근로자를 저임금 외국인 유학생으로 대체하는 남용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임금은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미국인 근로자의 임금에 상응해야 한다. 또 국토안보부는 정기적으로 고용주에 대한 현장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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