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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승인 한인 4484명, 지난해보다 3배 급증

취업이민 2·3순위가 대부분
가주-텍사스-뉴저지-뉴욕 순

취업영주권 취득 첫 단계인 노동승인(PERM)을 받은 한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외국인노동국(OFLC)이 지난 8일 발표한 2014~2015 회계연도 2분기까지 노동승인 접수.발급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한국 출신은 4484명이 승인 받았다. 전년 동기 1605명보다 세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한국 출신은 전체 승인자의 8%를 차지했으며 국가별 순위에서는 인도(55%), 중국(8%),에 이어 세 번째다.

2011~2012 회계연도에 2639건을 기록했던 한인 노동승인 건수는 2012~2013 회계연도에 1406건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2013~2014 회계연도에 2672건으로 2년 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번에 새로 승인 받은 4484명은 2014~2015 회계연도 노동허가서를 받은 한인 총 4895명에 거의 육박한 수준이다.



노동승인을 받은 한인들은 대부분 취업이민 2순위나 3순위로 취업이민청원서(I-140)를 접수하고 영주권 수속을 밟고 있을 것으로 보여 한인들의 영주권 취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승인 발급 현황을 주별로 살펴보면 캘리포니아가 1만3130건(23%)으로 가장 많았고, 텍사스 7022건(13%), 뉴저지 4943건(9%), 뉴욕 4060건(7%), 워싱턴 3311건(6%) 순이었다.

한편 올 회계연도 2분기까지 노동승인 전체 신규 접수는 4만6519건으로 전 회계연도 동기에 비해 23%가 늘어났다. 이 기간 승인 건수는 신규 접수보다 많은 5만 6105건을 기록했고 기각은 2961건, 자진철회는 249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31일 현재 계류 중인 4만4538건 가운데 80%는 일반 심사 중으로 나타났으며, 9%는 감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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