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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마스터스 첫날 힘찬 출발

2언더파 70타 공동 12위 선전
스피스 선두…우즈 공동 41위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노승열이 세계 프로골프계 최고 권위의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선전을 펼쳤다.

노승열은 9일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2언더파 70타 성적으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필 미켈슨 올해 파3 컨테스트 우승자인 케빈 스트릴먼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배상문과 케빈 나는 각각 2오버파 74타의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작성하면서 공동 54위로 라운딩을 끝냈다.



또 지난해 미국 US아마추어 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한 양건은 실수를 거듭한 끝에 13오버파 85타로 크게 부진했다. 양건은 라운딩 내내 불안감을 노출 버디 1개를 잡는 동안 보기 6개 더블보기 4개를 범했다.

한편 선두 자리에는 22세 신예 조던 스피스(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스피스는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는 불꽃타를 앞세워 8언더파 64타를 마크했다.

스피스는 공동 2위인 어니 엘스(남아공)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찰리 호프먼(미국)을 3타차로 따돌리고 지난해 마스터스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를 잡았다.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8위에 올랐다.

그러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우즈는 버디 3개를 잡기는 했지만 샷이 난조를 보이면서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공동 41위에 그쳤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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