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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뭔가 일 낼 분위기

마스터스 2R 6언더파 폭풍타
공동 8위 상승…선두는 스피스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동포 선수 케빈 나가 PGA 투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뭔가 일을 낼 분위기다.

케빈 나는 10일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벌어진 제7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의 폭풍타를 몰아쳤다. 케빈 나는 이날 보기 2개를 범했으나 이글 1개에 버디 6개를 잡아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성적으로 케빈 스트릴먼 빌 하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케빈 나가 이날 올린 6언더파는 공동 데일리 베스트 기록이다.

케빈 나는 "아이언샷으로 버디를 많이 잡아 만족한다"며 "경기 후반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케빈 나는 "이번 대회에 임하면서 5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며 "좋은 성적을 올려 올 가을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1위였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쾌속순항을 계속했다.



스피스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의 성적을 낸 스피스는 9언더파 135타로 단독 2위인 찰리 호프먼(미국)을 5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또 '신.구 골프 황제'인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나란히 공동 19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우즈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의 성적을 냈고 매킬로이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의 스코어카드를 적어 내며 1언더파 71타를 쳤다. 두 명의 선수는 나란히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마크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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