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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출신 케이티 김 'K팝스타4' 우승

상금 3억원…소속사로 YG엔터 선택
레오니아고 졸업 후 버클리 음대 재학

뉴저지주 레오니아 고등학교를 졸업한 한인 1.5세 케이티 김(한국명 김서현.22)이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의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12일 방송된 K팝스타4 결승에서 케이티 김은 심사위원 점수와 60%를 차지한 시청자 문자 투표 합산 결과 총점 590점을 획득해 583점을 받은 정승환을 꺾고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케이티 김은 3억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으며 YG엔터테인먼트를 자신의 소속사로 선택했다.

역대 시즌 최초로 남녀 대결이 펼쳐진 이날 결승에서 케이티 김과 정승환은 그동안 방송됐던 서로의 화제곡을 바꿔 부르는 미션과 자유 경연곡 등 2개의 라운드로 승부를 벌였다. 이날 케이티 김은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러 심사위원인 박진영으로부터 "케이티 김이 이런 목소리를 내는 날은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295점으로 첫 대결을 마무리지었다.

이후 자유 경연곡 대결에서 케이티 김은 박진영의 '너 뿐이야'를 소울을 곁들인 자신의 색깔로 소화해 노을의 '만약에말야'를 부른 정승환을 상대로 295점을 획득해 2라운드 역시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원곡자인 박진영은 케이티 김의 무대에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줘 눈길을 끌었다.



현재 버클리 음대 작곡 및 공연학과에 재학 중인 케이티 김은 초반 3회 방송까지는 화면에도 등장하지 않았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다. 특히 예선전에서 고전하며 톱10에 오르지 못할 위기에서 양현석의 우선 선발권으로 겨우 턱걸이로 톱10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본선 라운드를 거치며 넘치는 무대 매너와 발전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결국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꺽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케이티 김의 톱8 결정전에서 부른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은 방송 직후 온라인에 공개된 다시보기 영상이 역대 최단시간 400만 뷰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인기 몰이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수형 기자
kim.soohy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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