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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마이너 보내야…"

피츠버그 칼럼리스트 주장

강정호(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마이너리그로 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현지 언론에서 제기됐다.

17일 피츠버그 지역 매체 'DK 온 피츠버그 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페로토는 강정호를 마이너리그로 보내고 타격감이 좋은 토니 산체스의 기용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스프링캠프 19경기에서 타율 0.364 4홈런 1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백업포수로 뛰고 있는 정규시즌에서는 출전이 줄었지만 8타수 3안타로 여전히 괜찮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산체스는 팀의 주전이 아니고 백업 포수 크리스 스튜어트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면 트리플A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페로토는 스튜어트가 복귀할 경우 산체스 대신 강정호를 마이너리그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페로토는 "강정호가 한국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경쟁할 준비가 아직은 덜 된 것 같다. 강정호에게도 부담감이 적은 마이너리그에서 미국 무대에 적응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산체스의 공격력이 강정호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정호는 현재 션 로드리게스라는 유틸리티 내야 자원과 역할이 겹친다"고 덧붙였다.

팀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스튜어트가 추가 부상 없이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조만간 스튜어트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스튜어트가 복귀할 경우 산체스가 트리플A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며칠 안으로 산체스가 마이너리그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 램보 또는 강정호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포수 3명을 로스터에 남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17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9타수 1안타 타율 0.111을 기록 중이다. 또 지난 13일 디트로이트전에 대타로 출전한 이후 세 경기 연속 타석에 나서지 못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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