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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메이웨더전 인기 폭발

티켓 판매 단 60초 만에 매진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펼치는 세기의 복싱 대결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사에 남을 맞대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 입장권이 순식간에 동이 났다.

폭스 스포츠 등 언론들은 23일 파퀴아오-메이웨더전 티켓이 판매 60초 만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다음 달 2일 경기가 열릴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의 수용 인원은 1만6500명이다. 하지만 이날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티켓은 500장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티켓은 양측 관계자와 VIP 스폰서 가족 등에게 돌아간다.

현장 관람의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들은 발매 시작과 함께 인터넷 예매 사이트로 몰려들었고 500여 명 만이 행운을 누리게 됐다.

이날 일반인에게 공개된 티켓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은 1500달러다.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링 사이드 티켓은 1만 달러나 되는데 일반인들에게는 판매되지 않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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