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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몸 80% 회복 이달 말엔 돌아올 것"

정민철, 메신저로 컨디션 확인

LA 다저스의 류현진(28.사진)이 5월 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정민철(43)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최근 류현진의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다. 현진이가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는 건 80% 이상 몸이 만들어졌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화 코치 시절부터 류현진과 각별한 우정을 나눈 정 위원은 지금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는다. 정 위원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현진이 연락이 뜸하다. 그런데 요즘은 다시 말이 많아졌다. 좋아졌다는 징조"라며 웃었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에 이어 29일에도 불펜 피칭을 했다. 특히 29일에는 돈 매팅리 감독과 릭 허니컷 투수코치 앤드루 프리드먼 운영부문 사장까지 류현진의 피칭을 지켜봤다.



25개를 던진 류현진은 "통증이 없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현진이는 자신의 컨디션을 매우 정확하게 체크한다.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다면 (코치가 시켜도) 불펜 피칭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5월 중순 이후에는 실전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3월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왼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1년 동안 세 번이나 같은 부상이 반복된 건 심상치 않다.

다저스는 서두르지 않고 류현진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6월이나 7월이 돼야 돌아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류현진을 대신해 3선발로 뛰었던 브랜든 맥카시(32)가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되면서 선발진의 공백이 생겼다.

현재 다저스 로테이션에는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브렛 앤더슨만 남았다. 앞으로 한두 차례 불펜 피칭을 더 해서 아프지 않다면 류현진은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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