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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경기 연속 장타 류현진, 5월에는 못 본다 강정호, 첫 홈런볼 찾았다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장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한 달 동안 타율 0.096에 그치며 최악의 시간을 보냈던 추신수였지만 최근 3일간 휴식을 취한 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팀 승리에 직접적인 공헌을 하지는 못했지만 첫 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리며 4경기 연속 장타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147이 됐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휴스턴의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톱타자 역할을 제대로 했다. 밥상을 잘 차려놨지만 후속타자들이 모두 범타 처리를 당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텍사스는 0-1로 끌려가다가 8회에 카이클을 무너뜨리며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을 5월 중에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구단은 4일 류현진을 60일 부상자 명단(DL)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을 15일 DL로 맞은 류현진은 등록일을 3월 28일로 소급적용 받았다. 60일 명단으로 전환하면 복귀는 5월 28일 이후가 된다. 즉 류현진의 복귀는 최소 6월 이후가 될 예정이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재활이 예상보다 더뎌지고 있고 투수진에 자리가 추가로 필요하자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오른손 투수 멧 웨스트를 영입한 다저스는 그를 류현진의 빈 자리에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팀 동료 자레드 휴즈(30)의 배려로 평생 간직할 볼을 손에 넣었다. 피츠버그 트리뷴리뷰는 4일 강정호가 전날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친 볼을 입수한 사연을 소개했다.



강정호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1-1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홈런포였다. 세인트루이스의 홈구장인 부시스타디움은 불펜이 외야에 위치해 있다. 불펜에서 대기중이던 휴즈는 강정호에게 볼을 주기 위해 외야석으로 향했다. 휴즈는 홈런볼을 잡은 관중을 만나 공을 넘겨줄 것을 부탁했다. 관중은 피츠버그 선수들의 사인볼 4개를 받고 흔쾌히 볼을 건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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