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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연일 6번 선발 출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선발 출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강정호는 11일과 12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11일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등장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전 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 장타였다. 하지만 12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309(55타수 17안타)를 유지했다. 선발 출전 경기 타율은 0.347(46타수 16안타)에 이른다.



피츠버그는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한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1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타율 2할대 복귀를 앞뒀다.

추신수는 11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전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3삼진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들어 뛴 11경기에서 모두 안타(총 14개)를 때렸다. 멀티 히트는 이번이 세 번째. 안타 행진 속 타율도 끌어올렸다. 4월까지 타율은 0.097. 하지만 연속 안타로 0.194(98타수 19안타)까지 상승했다. 하루 전날보다 1푼을 끌어올렸다. 2할대 진입이 눈앞이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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