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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블루스' BB 킹 타계

'킹 오브 블루스' BB 킹(사진)이 14일 타계했다. 향년 89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킹은 이날 오후 라스베이거스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1925년생인 킹은 1949년 '미스 마사 킹'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블루스 명예의 전당과 로큰롤 명예의 전당 모두에 헌액되는 영예를 얻은 그는 지난 2009년까지 모두 15차례나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까지 연간 100회에 가까운 콘서트를 소화하는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1980년대에 걸린 당뇨병의 합병증이 발병하면서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잦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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