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명암에 담긴 공간의 경계
김보 작가 유화 개인전
맨해튼 소호 차샤마 갤러리
재능있는 작가들에게 갤러리 공간을 제공해 전시 기회를 주는 비영리단체 차샤마로부터 전시작가로 선정된 김 작가는 'Available Light' 이라는 주제로 유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밝음과 어두움의 명암이 강렬하게 드러난 작품들 속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과 경계가 어떻게 변형되고 과장되는지를 담았다. 김 작가는 "신문 등 언론에서 접하는 억압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 사회적 사건들이 영감으로 작용했다"며 "작품을 보는 관객들이 누구나의 상상력으로 그림에 대한 답을 찾아갈 수 있다. 그렇게 정답을 정하지 않고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 작품 의도"라고 말했다.
김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시카고 미술대학에서 공부하고 뉴욕의 SVA에서 미술 석사를 취득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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