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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 곳 그곳이 바로 선교지"

맨해튼 타임스퀘어서 찬양
얼바인 미션 주최, 올해 5년째

'멜팅 팟(Melting Pot)' '샐러드 보울(Salad Bowl)' 은 뉴욕을 상징하는 단어들이다.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이민자들이 모여 살면서 공통의 문화를 형성해 가며 살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얼바인 미션(대표 김경환 목사)'은 뉴욕 같은 다민족 중심의 대도시, 자신이 속한 곳에서 선교사적 역할을 하는 일반인들을 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선교단체다. 내가 선 곳 그곳이 바로 선교지란 생각에서다.

'얼바인 미션'은 성탄주일이었던 지난 22일 맨해튼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 도시 선교팀(Urban Prayer Station)과 맨해튼 음대 학생들로 구성된 M2PS(Manhattan Music Prayer Station), 씨뿌리는 사람들(SOWERS), 뉴욕 브리지 빌더(NY Bridge Builder),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 캐롤송과 찬송, 복음 성가곡들을 부르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렸다. 찬양 후엔 거리에 있는 인파속으로 뚫고 들어가 노방전도에도 나섰다.

김경환 목사는 "선교회는 매년 성탄절 주일, 맨해튼 타임스퀘어 거리 한복판으로 나가 찬양을 한다"며 "이를 위해 많은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연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시작한 찬양사역이 올해 벌써 5년째로 접어든다. 의례 이맘때면 맨해튼 거리에 찬양을 듣기 위해 나오는 이들도 있다.

김 목사는 "맨해튼 타임스퀘어는 1년에 5천만명 정도가 다녀간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며 "이렇게 세계 각국의 인파가 몰려들고 있는 지구촌인 뉴욕 맨해튼에서 세계를 무대로 선교하는 평범한 시민 사역자를 길러 내기 위해 찬양 및 전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 기도 모임을 갖고, 토요일이면 '제리코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뉴욕에 있는 타 문화권 이민자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미 전도, 미 접촉 종족 대상전도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 복음을 전하고, 플러싱과 잭슨하이츠 일대 인도회당, 부르클린 베이릿지 팔레스타인 지역 이슬람 마을을 찾아 그들의 문화를 접하는 동시에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단행하고 있다.

한편 이 선교운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urvine.org)를 참고하면 된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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