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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참사랑 교회 한인단체에 4800불 전달

성탄절 마다 예산 1% 나눔
교회가 솔선수범 보여야

롱아일랜드 헴스테드에 있는 참사랑교회(은희곤 목사)는 성탄절때면 매년 교회 예산의 1%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필요한 한인단체에 전달해오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올해는 노숙자 사역을 하는 뉴욕나눔의집(대표 박성원 목사)·브니엘 선교회(대표 김명희 선교사), 저소득층들의 자립을 돕는 호프 재단(대표 김종성 목사), 해외 기아 아동을 돕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상열 목사) 등 4군데에 각각 1200달러씩 총 4800달러를 전달했다.

25일 열린 성탄절 예배에서 은희곤 목사는 고린도후서 2장 15절과 16절 말씀을 인용,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세상은 우리를 통해 교회를 보고, 구원을 본다"며 "교회에 몸담고 있는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이돼 세상을 밝게 비추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성탄예배 후 성가대의 "촛불 캐롤" 특별찬송이 울러 퍼졌으며 청년들의 위십댄스와 청소년들의 연주, 어린이들의 피아노 연주, 찬양과 댄스 등이 이어졌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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