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성경에 '연인'간 사랑 표현…아가서, 고리도전서 대표적

성 발렌티누스를 기리는 날인 '밸런타인스 데이'가 지났다. 전세계적으로 연인간 사랑을 표현하는 기념일로 자리 잡은 이날을 의미있게 지내지 못한 연인들은 두고 두고 후회한다는 말이 있다.

성경에는 밸런타인스 데이 연인끼리 주고 받을만한 노골적인 사랑의 표현들이 가득하다.

과연 성경에 나와 있는 남녀간 사랑의 표현은 어떤 것이 있을까.

대표적인 성경이 아가서다. 너무도 노골적이어서 목회자들이 강대상에서 봉독하기를 꺼려한다는 아가서의 2장 3~4절엔 이와같은 내용이 적혀 있다.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 나무 같구나.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치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이 내 위에 깃발이로다."



이어 아가서 8장 6~7절엔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라 고 명시돼 있다.

흔히 '사랑장'이라고도 불리는 고린도전서의 13장 4절엔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고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라고 적혀 있다.


임은숙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