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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존 리우의 친구" 한인 후원행사

뉴욕주 상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
김기철·하용화·김선엽·김일형씨 등 참가
2만2500달러 모아 캠페인 측에 전달

존 리우 뉴욕주 상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한인들이 예비선거를 한 달 가량 앞두고 본격적인 후원 활동에 돌입했다.

'코리안 프렌드 오브 존 리우(Korean Friends of John Liu)'는 지난 3일 플러싱 리셉션 하우스에서 후원 행사를 열고 리우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김기철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 하용화 전 뉴욕한인회장, 김선엽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일형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 등 한인 사회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리우 후보는 "예비선거를 6주 가량 남겨둔 현재, 한인들의 지지는 막바지 선거 캠페인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행사를 조직한 하용화 전 한인회장은 "리우는 시의원 시절이던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한인사회와 함께 해 왔다"며 "이번 주 상원 선거에서도 승리해 한인사회의 고충을 덜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행사에서는 2만2500달러가 모아져, 리우 캠페인 측에 전달됐다.



한편 오는 9월 13일 주 예비선거에서 토니 아벨라 현 상원의원과 민주당 후보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리우 후보는 최근 아벨라 캠페인의 네가티브 공세에 대해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최근 아벨라 측의 '특목고 입시 폐지에 관한 리우의 과거 행적'을 비난하는 성명에 대해서는 "특목고 입시 폐지 법안을 발의한 장본인은 아벨라 의원"이라며 "시 감사원장으로 있을 당시 특목고의 인종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는 데 공감했었고, 어떠한 형태로든 인종 다양화를 꾀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기고를 한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빌 드블라지오 시장의 특목고 입시 폐지 방침엔 강력히 반대한다"며 "인종불균형의 문제는 110만 명이 재학 중인 시 공립교 전체를 대상으로 해결해야 한다. 전체 학생의 1% 가량에 불과한 특목고 재학생의 인종 다양화 방안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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