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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관 스님 요리책, 독립출판협회 은상

아마존, 한국음식 책 베스트셀러 38위
전통 사찰음식 미국에 소개 문화 홍보

한국의 우관 스님이 쓰고 영문으로 번역돼 출간된 '우관 스님의 사찰음식 요리책(Wookwan's Korean Temple Food)'이 미국 독립출판협회(IBPA·Independent Book Publishers Association)가 선정한 '벤자민 프랭클린 어워드' 2018년 요리책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독립출판협회가 수여하는 '벤자민 프랭클린 어워드' 요리책 부문 은상을 수상한 '우관 스님의 사찰음식 요리책(Wookwan's Korean Temple Food)' 표지.

독립출판협회가 수여하는 '벤자민 프랭클린 어워드' 요리책 부문 은상을 수상한 '우관 스님의 사찰음식 요리책(Wookwan's Korean Temple Food)' 표지.

우관 스님이 쓴 사찰음식 요리책은 지난해 출간됐는데 한국의 역사 깊은 사찰음식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첫 번째 영문 서적으로 발간된 후 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 책은 현재 아마존 닷컴을 통해 판매되고 있고, 종이책과 함께 전자책 버전도 판매되고 있다. 미국인들의 건강식과 아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 책은 최근 아마존 닷컴 한국음식 요리책 부문 베스트셀러 38위에 올라있다.

지난 1988년 출가한 우관스님은 인도 델리대 불교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미얀마 등지에서 수행했으며 미국, 영국, 스페인, 홍콩 등을 중심으로 한국 사찰음식을 홍보해 왔다. 우관 스님은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의 사찰음식 전문위원 5명 중 한 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도 이천에 있는 감은사 주지, 마하연사찰음식문화원 원장도 맡고 있다.



'벤자민 프랭클린 어워드'는 출판 분야 전문가 160명이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54개 부문별 우수 도서를 각각 3권씩 선정해 금상과 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요리책 부분 금상은 로라 맥리블리가 캘리포이나 농산물을 이용한 조리법을 소개한 '버클리 보울(The Berkeley Bowl Cookbook)'이 차지했다.

IBPA는 최근 시카고에서 제31회 '벤자민 프랭클린 어워드' 시상식을 열고 우수 도서를 선정, 발표한 바 있는데 도서관 사서, 서점 오너, 평론가, 디자이너, 편집인 등 3100명이 가입해 있는 IBPA는 1983년 설립된 미 최대 출판협회로 출판사 지원을 위한 홍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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