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브리핑] 시리아 공습·우크라이나 반군·태국 탄핵

시리아 정부 공습 30여 명 사망

시리아 정부군이 23일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공습을 벌여 최소 32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다마스쿠스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가 밝혔다. 한 반정부그룹은 기도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표적이었으며 3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공습으로 최소 32명이 사망했다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서는 바샤르 아사드 정부에 대한 저항으로 시작해 내전으로 번지면서 지금까지 22만 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반군 공격 임박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주의를 요구하고 있는 동부 반군이 곧 대규모 공격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알렉산데르 자하르첸코 반군 지도자는 23일 추가 평화협상에 참여하지 않고 계속해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르첸코는 "우리 측에서 더 이상 휴전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토를 더욱 확장하고 우크라이나 정부군을 도네츠크 경계 지역으로 몰아넣기 위해 5개 방향에서 진격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엔 인권기구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5000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태국 의회 잉락 전 총리 탄핵

군부에 의해 지명된 태국 의회가 23일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힌 쌀 보조금에 대한 감독 소홀을 이유로 잉락 친나왓 전 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10년에 걸친 태국의 정치적 양극화와 소요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탄핵안 가결로 잉락 전 총리는 앞으로 5년 간 정치 활동이 금지된다. 탄핵안 통과에 따라 태국 검찰은 잉락 전 총리를 쌀 보조금 감독 태만과 부패 혐의로 형사 기소할 계획이다. 유죄가 확정되면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탄핵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220명 의석의 의회에서 5분의 3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하는데 이날 표결에서 190명의 의원이 탄핵에 찬성했다. 잉락 전 총리는 22일 자신은 어떤 부패도 저지르지 않았다며 태국 반부패위원회 조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뉴시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