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에 울려퍼진 태권도 기합 소리
제14회 국기원컵 대회 성료
우승 트로피 한스 태권도로
USA 엘리트 태권도센터(대표관장 백황기)가 매년 6월 첫주 토요일 ‘오션사이드 엘리트 태권도의 날’을 맞아 ‘국기원 컵’으로 열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도 수천명의 인파를 불러모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오션사이드의 여름을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로 완전히 자리잡은 이 행사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관계로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태권도의 절도와 한국의 문화를 홍보하는 장으로도 크게 활용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가주를 비롯해 네바다, 애리조나, 유타, 멕시코와 한국으로 부터 총 12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겨뤘다.
이 자리에는 한국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 국기원 9단 고단자협회 김정록 회장, 광주광역시 태권도협회 최광수 자문위원, 태권도 방송국(itbs) 홍상용 대표, 오션사이드시 정계 인사들과 대거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그동안 행사를 발전시켜 온 USA엘리트 태권도센터의 노고를 치하했다.
백황기 대표관장은 “해가 지날수록 행사의 모든면이 더 발전하고 있다. 시경찰관과 학부모, 대학생 등 순수 자원봉사자 400여명과 마칭밴드, 풍물학교 그리고 선수들을 열성으로 지도해 준 사범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태권도 저변확대와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수준높은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회의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다.
▷1등: 한스 태권도(사범 프리엔스 엑스포소) ▷2등: 빅토리 태권도(사범 현 김) ▷3등: 토탈 임팩트(사범 존 박) ▷4등:미도 태권도(사범 한석호)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