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SD 아시안 학생 비율 41.6%

로컬 5개 종합대학 중 최다

샌디에이고시에 소재한 5개 종합대학 중 아시안계 학생의 재학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UC샌디에이고(UCSD)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센서스국의 자료에 따르면 2만6181명이 재학 중인 UCSD의 아시안계 재학비율은 41.6%로 주요 인종 중 가장 높다. 이 대학의 백인계 재학비율은 29.8%로 조사됐으며 히스패닉(17.7%)과 흑인계(1.7%)가 그 뒤를 이었다.

기독교계 사립대학인 포인트 로마 나사렛 대학의 경우 백인계의 재학비율은 57%, 히스패닉계는 24.3%인 반면 아시안계는 8.7%에 불과했다.

또 샌디에이고 주립대(SDSU)역시 백인계(37.1%), 히스패닉(32.2%)로 30% 대 이상을 기록한 반면 아시안계는 14.1%로 조사됐다. 이밖에 유니버시티 오브 샌디에이고(USD)와 내셔널 유니버시티도 아시안계의 재학비율이 8.7%와 9.1%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