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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자체 급식 순조로운 진행

카운티 지원 중단 후 자구책 마련
현대트랜스리드 지원으로 밴 구입

샌디에이고 한미노인회가 카운티 급식 프로그램 지원 중단 이후 자체 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회 김기홍 회장은 “지난 6월말 카운티로 부터 급식지원 중단을 통보받은 노인회는 7월 부터 자체적으로 점심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한달이상 급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회원들이 식대로 3달러를 부담하고 내부적으로 기부금을 쾌척하거나 십시일반 음식을 장만해 오는 회원들로 인해 지금까지는 별다른 문제없이 점심 급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회원들은 오히려 어떤 면에서 마음이 더 편할 뿐 아니라 덕분에 결속도 다져지는 것 같다면서 전보다 더 많은 분들이 노인회에 나오고 계신다”고 부연했다.

한편 카운티의 급식지원 중단과 동시에 운송 차량 지원도 중단돼 노인회에 오고 싶어도 발이 묶인 회원이 많았는데 이 소식을 접한 현대트랜스리드(법인장 이경수)가 1만2500달러의 기금을 지원하자 일부 회원들도 자발적으로 기금을 더해 최근 8인승 밴 차량을 구입했다고도 전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때 큰 힘이 되어 준 현대트랜스리드의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또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노인회 회원들께도 고마운 마음이 크다. 덕분에 노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고무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노인회는 서류 확인이나 법적인 문제에 대해 자문을 맡아 줄 뜻있는 변호사를 찾고 있다.
▷문의:sdkasc@gmail.com/(858)573-0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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