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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태권도 축제 UCSD에서 열린다

UCSD 태권도팀 남가주 최초 유치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 선발전
NCTA 고교생 디비전 선발전도

‘제42회 전미대학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NCTA Championship)가 오는 4월1일(토)~2일(일) UC샌디에이고(UCSD)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제전인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할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이 대회는 미 전역의 대학생 태권도 선수가 한자리에 모여서 우의를 다지고 친선을 도모하는 유서깊은 태권도 축제이기도 하다.
이처럼 큰 대회를 UCSD가 남가주 최초로 유치할 수 있었던 데에는 지난 10년간 이 대학의 태권도팀을 지도해 온 재키 백 감독의 리더십과 경험이 큰 역할을 했다.
백 감독은 “전국의 대학생 선수 700명을 UCSD로 불러모으기 위해 장장 6개월이 넘는 설득과정을 거쳤다”며 “관광도시라는 지역적인 장점은 물론 대규모 경기를 차질없이 치를 수 있는 운영 노하우와 폭넓은 맨파워를 강조한 것이 주효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현재 NCTA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백 감독은 11년째 오션사이드에서 ‘US오픈 엘리트 태권도 대회’를 총괄해오며 대규모 챔피언십을 개최하는데 있어 남다른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거기에 10년 동안 UCSD를 거쳐간 졸업생들과의 결속력이 단단해 언제든지 뭉치기 쉽고 본인과 가족이 운영하는 4개의 패밀리 도장을 통해서도 경기운영을 도울 맨파워를 확보해뒀다.
백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각 체급 1등 총 38명은 오는 8월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권을 따게 되고 각 체급 1~3등은 2017년 USA 태권도 내셔널 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고 대회의 권위를 재차 설명하고 “특히 대회기간 중 ‘제4회 NCTA 고교생 디비전 선발전’도 병행될 예정인데 고등학생들은 올해부터 이 대회 결과를 근거로 전국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받게 된다. 자녀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 한인 학부모들도 관심을 기울일 만한 행사”라고 부연했다.
대회 전날인 3월31일(금)에는 동서부 지역의 주요 대학 태권도팀이 부스를 마련해 고교생을 위한 인포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UCSD RIMAC Arena(9730 Hopkins Dr. La Jolla)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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