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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

류태호 교수 신간
시대 앞서는 인재상

로봇 교사의 등장, 가상 및 증강현실을 활용한 체험 교육, 빅데이터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등 교육환경 변화와 미래교육 방향을 담고 있는 책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가 최근 출간됐다.

UC샌디에이고 국제정책전략대학원을 졸업하고 본보 샌디에이고 지사에서 기자로 활동했던 류태호 교수(교육공학박사·버지니아 주립대·사진)가 저술한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과 역량 강화방법을 제시해 교사와 학부모로 부터 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은 지난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서 처음 소개됐는데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바이오 등 과학기술이 인간의 삶에 더욱 깊이 들어와 관여하는 ‘기술 지배적’인 사회를 일컫는다. 한편 당시 발표된 보고서‘일자리의 미래(The Future of Jobs)’에 따르면 2020년까지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에서 무려 710만개의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 전망돼 인공지능의 발전이 몰고 올 일자리 변화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류 교수는 “다가올 미래에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대부분 새롭고 불분명한 문제일 것”이라며 “유연하고 비판적인 사고, 창의적 발상을 통해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 지배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이 희망’이며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지식은 전달이 아니라 공유의 대상이 될 것이기 때문에 교육은 교사 중심의 수업에서 학생 중심의 수업으로 변화하고, 정보의 생산자, 전달자, 소비자의 경계가 없이 사회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될 것 입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공적인 인재란 자신의 장점과 단점, 꿈과 목표 등 자신에 대해 탐구하고 인생을 주도해 나가는 사람”이라며 “이 책을 통해 미래와 교육의 변화를 미리 살펴보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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