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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격 인상해도 인기 만점

창립 16년 올해 가장 많은 회원 수 증가
올해 첫 분기에만 새 회원 741만 명 확보

최근 대중들에게 인기 높은 자체 드라마들을 대거 내놓으면서 성장고도를 달리는 인터넷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 회사 넷플릭스가 월 가입비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회원들이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기반의 넷플릭스는 창립한지 16년이 지난 올해 가장 많은 회원 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발표한 실적 자료에 의하면 첫 분기에만 741만 명의 새로운 회원을 확보했다.

가입 및 회원비 인상은 넷플릭스 판매 실적을 지난 분기에만 40% 이상 올리는 결과를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수익 상승으로 인해 넷플리스 자체 드라마 및 영화 제작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재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자리한 회의에서 최고경영자 리드 해스팅스는 더 훌륭한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다며 이 같은 영상 투자 및 더 많은 자체 제작물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면 반드시 더 많은 회원들이 생겨 이로 인해 수익 또한 분명히 커질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 같은 수익은 투자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해당 분기 보고서가 발표되자마자 넷플릭스 주가는 5% 상승, 지난 16일 장시에서 323달러70센트로 거래됐다. 뉴욕 장시에서 거래된 넷플릭스 올해 주가는 총 6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자체 영상물 제작은 올해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자체 오리지널 영상물을 올해까지 80여 편의 새로운 영화를 포함해 700편 이상 새롭게 방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폭발적인 양의 영상물 제작은 현재 케이블 방송국보다 비교해 훨씬 높은 수이다.

넷플릭스는 투자자들에게 자체 영상물 제작과 콘텐츠 개발은 앞으로 회사에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다음 분기까지 약 620만 명의 추가 회원을 확보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분기까지 넷플릭스는 약 41% 이상 이익이 늘었으며 한 주당 79% 이상 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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