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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워싱턴주 고용 8만명 돌파…1999년 이래 최고, 앞으로도 계속 채용

워싱턴주 제작 항공기 생산율 크게 늘려

현재 지속적으로 종업원을 채용하고 있는 보잉사의 워싱턴주 고용수가 지난 9월로 8만명을 돌파, 지난 1999년이래 가장 많은 수일 정도로 고용이 급증하고 있다.

타코마 뉴스트리뷴지가 2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보잉 고용수는 8만666명이었다.

이것은 1999년 12월 8만900명이었던 이래 가장 많은 수이다.
특히 보잉사는 미국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 지난 12월 이래 워싱턴주에서만 7049명이나 새로 고용했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 종업원을 채용할 방침이어서 워싱턴주 경제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현재 보잉사가 여러 기종의 주문과 인도가 늘어나 워싱턴주에서 만드는 항공기 생산율을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부터도 보잉사는 렌톤 공장에서 제작하는 737 기종 생산율을 월 35대로 늘렸다. 뿐만 아니라 2014년 초까지는 월 42대 이상으로 크게 늘릴 예정인데 월 60대까지도 생산을 증가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에버렛 공장에서 생산하는 대형 보잉 787 드림라이너와 747-8기종도 지난 수년동안 지연 끝에 드디어 인도를 시작했기 때문에 현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보잉 767기종을 개조 한 새로운 공군 공중 급유기 계약도 따냈기 때문에 이 사업에 필요한 설계와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도 고용이 크게 늘고 있다.

이처럼 지난 1년동안 보잉사의 고용수가 계속 증가했지만 아직도 보잉 사상 최고 기록에는 못 미치고 있다. 워싱턴주 보잉 최고 고용수는 지난 1998년 6월 10만4000명이었다.

그러나 2001년 9월11 테러 공격 이후 줄기 시작해 2004년 6월에는 5만2763명까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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