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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질적 성장에 노력”


PI 뱅크, 15일 창립 10주년 기념식
“외형으론 큰 성장했으나 시행착오도 ”

PI 뱅크 가 지난 15일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시애틀 본점에서 가졌다. 지난 9년동안 은행을 이끌어온 박우성 행장이 지난 10월25일 돌연 사임한 후 열린 기념식에서 스티븐 강 PI 뱅크 지주회사 이사장은 “ PI 은행은 지난 10년동안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며 “2001년 11월 영업을 시작한 이래 2004년 총자산 1억불, 2006년 2억불, 2008년 12월 2억7000만불을 달성했고 5개 본점, 지점을 개설하고 주가도 5불10전으로 2배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손창묵 이사장은 “설립 10년전 당시 불황으로 상당히 어려웠는데 지금 다시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조직 설립은 쉽지만 파괴는 더 쉽고 은행이 한인사회를 위해 한일도 많지만 불편을 준것도 많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내부적으로나 커뮤니티를 위한 자세도 바꾸려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10년동안은 은행의 질적 성장에 노력해 직원들이나 커뮤니티가 PI 은행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가장 어려운 시기지만 앞으로 10년동안 더 발전할수 있을 것”이라며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교민은행이 되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폴 사바도 임시 행장은 “PI 은행이 지난 10년동안 발전할 수 있도록 성원해준 고객과 커뮤니티에 감사한다”며 “현재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도전이 있지만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석동 시애틀 한친회장, 김용규 페더럴웨이 한인회장,마혜화 타코마 한인회장의 축사도 있었다. 강석동회장은 "PI 뱅크는 지난 10년동안 한인사회에 기쁨과 아픔도 주었다“며 ”이젠 백년대계로 발전해 동포사회에 이익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PI 뱅크는 보도자료를 통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은행은 서북미를 대표하는 한인은행으로 우뚝 섰다”며 “ SBA 대출은 워싱턴주 내 모든 은행들 가운데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미국내 최우수 SBA 대출 은행 탑 25에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0년동안 외형면에서는 많은 성장을 이루었으나 질적성장면에서는 시행착오도 있었고 한인은행으로서 한인 커뮤니티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던 점들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한인 사회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주주 여러분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한인고객들을 위한 한인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왼쪽부터 폴 사바도 , 스티븐 강, 손창묵 이사장이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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