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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 경제 활성화 기대”

FTA 본국 통과에 한인사회도 환영
본국 국회 무리한 통과는 아쉽게 생각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이 미국에 이어 22일 본국 국회에서도 통과됨에 따라 워싱턴주 한인사회도 큰 기쁨과 환영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한미 FTA 비준을 위해 7000명 지지 서명운동을 받고 워싱턴주 출신 연방 상하원들에게 총 6200여장의 한인들의 편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이수잔 회장은 22일 “ 너무 기쁘다”며 “그동안 본국 국회 통과에 문제가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드디어 통과된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이제 앞으로 한미 양국 경제 관계가 급속히 활성화 되고 우호도 더 돈독해 지는 등 좋은 일만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앞으로 교역 규모가 1년내 현 900억불에서 1100억불로 늘어나는 등 교역이 신장되고 한국의 투자가 늘어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기 때문에 현재 어려운 한인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로인해 피해를 보는 업종도 있겠지만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마음으로 서로 협력하길” 당부했다.

이광술 시애틀 한인회장은 “본국 FTA 통과를 시애틀 15만 동포와 함께 축하하고 그동안 FTA 지지 운동을 적극 벌인 워싱턴주 상공회의소 이수잔 회장과 서명과 편지쓰기로 수고한 모든 교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특히 “ 앞으론 양국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에 워싱턴주 한인사회 경제 사정도 눈부시게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뻐했다.



김용규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은 “FTA가 본국에서는 국민적 합의에 의하지 않고 본국 국회에서 무리하게 통과된 것을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왕 통과된 만큼 앞으로 시행 절차를 잘 해서 한국의 국익에 좋은 쪽으로 나아가고 특히 어려운 동포들의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 했다.
마혜화 타코마 한인회장은 “ 피어스 카운티 지역은 동남아 교역의 큰 창구에서 무역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한미 FTA 통과로 양국의 교역이 더 증가하기때문에 한국과 미국에 일자리가 늘어나 이지역 실업률과 경제문제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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