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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노벨 반독점법 소송 기각

배심원 12명 중 1명만 MS편에 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노벨사가 지난 7년간 진행해 온 반독점법 관련 소송이 배심원단의 불일치 배심으로 기각됐다.

유타주에 본사를 가진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노벨은 94년 워드프로세서 시장점유율에서 50%이상을 차지했던 워드퍼펙트를 만들고 있었다. 윈도우95에서 워드퍼펙트를 지원하지 않자 점유율이 10%이하로 급락했고 현재는 어태치메이트 그룹에 매각된 상태다. 노벨은 이 과정에서 MS가 고의적으로 워드퍼펙트를 지원하지 않고 자사 제품인 MS워드를 적극적으로 퍼뜨려 워드퍼펙트를 사장시킨 후 워드프로세서 시장을 독점하기 위한 전략을 세운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벨(NOVELL)은 지난 2004년 MS가 12억 달러의 손해를 입혔다고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소했다.

그러나 지난 주 12명의 배심원단 가운데 11명이 노벨사의 주장을 받아들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1명이 MS사의 반독점법 위반 행위를 인정하지 못해 '불일치 배심(HUNG JURY)'으로 소송이 기각됐다.



노벨사의 변호인단은 재소송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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