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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집값 오랫만에 급등

4월 평균 집값 42만 5000불 ... 전년 대비 10.4% 올라
킹카운티도 2.9% 상승 ... "시애틀 시장 전망 밝아"

시애틀 지역 집값이 지난 4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리스팅 서비스인 NMLS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애틀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이 42만 5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킹카운티의 평균 주택가도 1년전 대비 2.9% 상승해 36만 달러를 나타냈다.

UW의 런스태드 부동산센터의 글렌 크렐린 디렉터는 "거래량은 늘어나지만 주택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사우스 킹 카운티 지역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시애틀의 주택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고무적인 상황으로 받아들였다.

서부 워싱턴주 19개 카운티에서 지난 4월 거래된 단독주택과 콘도의 중간 거래가격은 24만 달러로 1년전 대비 1.3% 상승했다. 19개 카운티에서 모두 중간거래 가격이 상승한 것은 지난 200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일선의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킹카운티의 경우 지난해 4월 모기지 은행이 소유하고 있는 차압 주택 거래가 전체 거래의 22%를 차지한데 비해 지난달 17%로 감소하면서 평균 주택 가격이 당연히 상승한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윈더미어 부동산의 OB 제이코비 회장은 "회복세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도심지역에서 우선 거래가 활발해지고 외곽 지역으로 확산된다"고 설명했다.

단독주택과 콘도의 거래량은 시애틀에서 1년전 대비 13%, 킹카운티에서 19.2% 증가했고 펜딩세일즈의 경우 시애틀서 20.9%, 킹카운티서 22.5%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에 나와 있는 부동산 매물의 경우 시애틀이 평균인 6개월분에 크게 못미치는 2.4개월분, 킹카운티에서 2.9개월분이 남아있다.

지난달 시애틀 지역의 평균 콘도 가격은 26만 달러, 킹카운티의 경우 19만 4500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7.1%와 13.4%의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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