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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너스 추신수 연일 상종가

8일 밀워키전 2안타 2타점

매리너스의 차세대 거포 추신수 <사진> 가 8일 애리조나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점 2루타를 포함한 2안타를 뽑아내며 물오른 타켝감을 과시했다.

가벼운 팔꿈치 부상 때문에 수비부담이 없는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1회와 4회 각각 2루수 앞 병살타와 유격구 땅볼로 물러났으나 6회 2사 1, 2루의 찬스에서 중앙펜스를 때리는 홈런성 2타점 2루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어 추신수는 8회 무사 1루에서도 중전안타를 터뜨려 팀의 8-4 역전승에 크게 공헌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연습경기를 포함한 스프링 트레이닝 5경기에서 9타수 4안타(타율 0.444),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맹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수비에서는 다소 허점을 보이고 있는 추신수에 대해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은 “추신수는 우리들에게 음과 양 양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하면서 “그러나 그는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편 추신수는 경기 후 “매년 봄 팔꿈치에 경미한 통증을 느끼지만, 현재 나의 몸 상태는 정말로 괜찮다”라며 주위의 염려를 일축했다.

추신수는 1982년 7월 30일(22세) 부산태생으로 미국에 진출하여 루키리그 때부터 왼손 거포로 주목받았다.
추신수는 2004년 더블 A를 거쳐 올해 트리플 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시즌을 출발할 예정이나, 우수한 시범경기 성적표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직행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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